빅뱅 태양 군입대 철원 6사단 입소

핫이슈 2018. 3. 12. 17:39


그룹 빅뱅의 태양이 팬들의 배웅을 받으며 오늘 12일 입대했습니다. 빅뱅 태양은 입소 시간을 15분 남긴 오후 1시 45분께 차량에서 내린 뒤 소속사 관계짜와 함께 부대로 이동했습니다.




별다른 입영 전 행사 없이 배웅나온 팬 100여명에게 손을 흔들고 악수를 했는데요. 이어 미리 준비된 포토라인에서 경례를 한 뒤 큰 절을 올리며 팬들에게 입영 전 마지막 인사를 건넸습니다.




태양은 오랜 기간 연애를 한 배우 민효린과 지난 2월 수많은 하객들의 축하를 받으며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이에 부인 민효린이 배웅을 나올 것으로 예상했지만 태양이 위병소를 통과할 때 민효린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태양의 형 동현배는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내동생 잘다녀와~ 우리집은 내가 잘 지킬께. 씩씩한 모습에 왜 내가 울컥하니 아프지말고 조심히 다녀와 사랑해 아주많이' 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제하기도 했습니다.




태양은 오늘 오후 강원도 철원군 육군 6사단 청성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하여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합니다.




1948년 창설된 육군 6사단 청성부대는 현재 중부전선 비무장지대를 지키는 최전방부대로 한국전쟁 당시 최초로 압록강까지 진격한 뒤 철모로 물을 떠 이승만 대통령에게 헌수 했던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어 13일에는 대성이 강원도 화천군 육군 27사단 이기자부대로 입소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승리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 4명이 군 복무를 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