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공주로 불리는 배현진 아나운서의 MBC 퇴사 소직이 전해졌습니다. 8일 MBC에 따르면 배현진 아나운서는 최근 사표를 제출했으며 7일 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2008년 입사한 배아나운ㄴ서는 2010년부터 2017년까지 7년동안 뉴스데스크 앵커로 활약했습니다. 하지만 김재철, 안광한, 김장겸 전 사장 시절 노조파업에 혼자 참여하지 않아 노조원들과의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노조파업에 참여하지 않게 되면서 결과적으로 배현진 아나운서는 뉴스데스크 최장수 앵커라는 타이틀을 얻어내며 큰 수혜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해 12월 MBC 사장이 교체되면서 최승호 사장은 지난 1월 기자간담회에서 배현진 아나운서에 거취에 관련하여 "본인이 계쏙 일하길 원한다면 역할을 논의해볼 수 있지만 다시 뉴스에 출연할 수는 없을 것" 이라며 못박은 바 있습니다. 이 후 그녀는 뉴스데스크에서 하차했으며 이 후 발령대기 상태로 수개월을 지내다 끝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배현진아나운서는 퇴사와 동시에 9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한국당 측은 배아나운서를 서울 송파을 재선거에 전략 공천할 방침이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6.13 지방선거와 동시에 진행되는 서울 송파을 보궐선거에 그녀를 투입하여 젊은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의도로 보여지는데요.




"방송현장에서 오래 근무했던 배 아나운서가 국회에 들어와 미래 방송의 역할을 찾아내는데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며 말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또 다른 공천 후보로는 채널 A 출신의 박종진앵커도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배 아나운서측은 어떠한 의견도 내놓고 있지 않은 모습입니다.




'종편 이직설'과 '정치권 영입설'이 돌던 그녀, 결국 정치권행을 택한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배현진 아나운서는 2008년 MBC에 입사하여 '우리말 나들이', '5시 뉴스', '100분 토론' 등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특히 다른 아나운서들과는 다른 행보로 노조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무려 7년간 MBC 간판 뉴스인 '뉴스데스크' 앵커석에 앉아 MBC공주라는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을 얻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