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가 무한도전을 떠나면서 유재석, 박명수, 하하, 정준하 등 원년멤버들 도 세대교체를 위해 무한도전 하차를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는 것에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새 PD를 맡게 될 최행호 PD 등 여러 제작진이 새 멤버 캐스팅을 위해 여러 기획사에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다수의 관계자에 의하면 '무한도전' 제작진은 현재 소속 연예인의 수케줄을 문의하고 미팅을 제안하는 등 새 멤버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는 소문인데요, 뒤늦게 합류한 양세형, 조세호는 함께 하는 방향으로 논의 중이라고도 밝혔습니다.




김태호 PD는 무한도전 연출에서 하차하지만 연출은 하지 않고 크리에이터처럼 관련 업무를 계속 할 것이라고도 말해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달 27일 김태호 PD는 무한도전 하차를 선언하며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등 기존 멤버들의 개편 후 동행여부가 화두로 떠오르기도 했었는데요. MBC는 구체적으로 하차설을 부인하지 않고 원론적 입장만을 내세워 더욱 추측이 난무한 상황이였습니다.




이에 유재석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유재석 무한도전 하차관련 입장발표를 했는데요, '아직 결정된 것 아무것도 없으며 여러가지 가능성을 놓고 논의 중이다' 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2006년 5월 무모한 도전이라는 제목아래 시작하여 많은 변화를 거쳐 국내 예능 프로그램의 새로운 시도들을 하며 이를 기반으로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섰는데요. 방송 13년 차, 만 12년을 앞두고 변화의 시동을 건 무한도전.




유호진 PD체제로 안착하여 유일용 PD를 후임으로 바통을 이어받은 1박2일과 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지금 상황에서 무한도전이 고유의 브랜드를 지키면서 국민 예능 위치에서 흔들림 없는 모습으로 시즌 2를 맞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