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동안 영화촬영을 하며 여배우를 성폭행한 김기덕 감독이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뫼비우스, 나쁜남자 등에 출연한 여배우들이 입을 모아 PD수첩에 김기덕 감독을 고발했는데요. 조재현과 관련된 이야기들도 있어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2017년 영화 '뫼비우스'에 참여했던 배우 A씨는 폭행봑 모욕죄로 김기덕 감독을 고소했었는데요.

A씨는 PD수첩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기덕 감독이 요구한 성관계에 응하지 않아 폭행을 당한 것이다" 라고 밝혔습니다. 대본 리딩 당일 김기덕 감독은 다른 여성과 셋이 함께 성관계를 맺자는 제안을 했고 그 제안을 거절한 새벽 전화로 해고통보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또다른 배우 B씨는 신인이였던 시절 김기덕감독과 만난 자리에서 입에 담지 못할 황당한 성적 이야기들을 들어야만 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2시간 가까이 음담패설을 들은 후 화장실간다는 핑계로 자리에서 빠져나온 그녀는 그 후 김기덕 감독의 영화에서 배제되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PD수첩 제작진들은 김기덕성폭행에 관련하여 배우 C씨도 어렵게 만날 수 있었다고 전했는데요.

이 배우는 20대 초반 첫 영화출연이 악몽으로 남았다 라며 촬영 시작 전부터 김기덕 감독에게 상습적인 성추행을 당했다고 전했습니다. 




김기덕감독과 배우 조재현에게 성폭행을 당한 배우 C씨는 다음 작품출연을 제안하며 이 세명의 관계를 계속 유지할 것을 종용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나쁜남자 촬영이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며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 5,6년 동안 세상에 없는 사람처럼 살아야했다고 밝혔습니다.




김기덕 감독과 조재현이 티비에 나올 때마다 온몸이 바들바들 떨렸다고 말하는 그녀는 피해자는 숨어있고 가해자는 아무렇지않게 활동하는 현실이 너무 싫었다고도 말했습니다.




소문만 무성했던 김기덕 성폭행과 배우 조재현 성폭력을 조사한 PD수첩 제작진들은 김기덕감독과 배우 조재현에게 인터뷰 요청을 했지만 김기덕감독은 장문의 문자메세지를, 배우 조제현은 기본에 붉어진 사건들과는 다른 해명을 했다고 합니다.




영화감독 김기덕과 배우 조재현은 오랜기간동안 감독과 유병재우라는 타이틀을 이용해 꿈많은 여성들의 삶을 짖밟았습니다. 그 동안 들어나지 않았던 "김기덕 성폭행, 조재현 성폭행". 그들의 성범죄가 낱낱히 파해쳐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