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배우 엄지영, 얼굴공개 후 오달수 성추행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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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28. 11:31
배우 오달수가 성폭력의혹을 부인하면서 성추행을 당했다는 또다른 피해자가 익명이 아닌 실명폭로를 하여 파급력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연극배우 엄지영씨는 27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하여 2003년 오디션을 앞두고 오달수에게 연기조언을 구하면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연극배우 엄지영씨의 말에 따르면 오달수는 연기조언을 해준다는 핑계로 "얼굴 팔려서 부끄럽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것은 좀 그러니 다른데 가서 얘기하자"며 서울에 한 모텔로 데려갔다고 하는데요. 모텔에 도착한 그는 맘편하게 이야기 하자는 식으로 더운데 씻고 하자며 옷을 벗겨주면서 몸에 손을 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오달수는 화장실에도 따라오며 계속 성추행을 했고 몸이 안좋다는 핑계를 대며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오..